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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해외여행 식수 안전 확인법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항공권이나 숙소에만 신경 쓰곤 하지만, 현지에서 마시는 물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생수 외에 현지 수돗물을 마셔야 할 상황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해외여행 중 안전한 식수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에 나가면 현지 식수 사정이 한국과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은 수질 관리 기준이 한국보다 느슨한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하죠. 단순히 갈증 해소를 위해 마신 물이 오히려 여행을 망치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1. 수돗물은 무조건 안전하지 않다

유럽, 북미 지역을 제외하면 수돗물을 바로 마시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수돗물이 투명해 보여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죠. 현지인들이 마시는 물이라고 해서 여행자에게도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어요.

 

 

2. 생수는 라벨을 꼭 확인하기

현지 마트에서 생수를 구매할 때는 라벨을 꼭 확인하세요. 개봉 흔적이 있거나, 라벨이 흐릿하거나, 외국어로만 적혀 있어 성분 확인이 어려운 경우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브랜드 이름이 명확하고, 제조일과 유통기한이 확실한 제품을 고르세요.

 

 

3. 필터 보틀이나 정수제 활용하기

최근에는 여행용 필터 보틀이나 소형 정수제가 다양하게 나와 있어요. 호텔에서 물이 애매할 때, 식당에서 나오는 물이 불안할 때 간단히 걸러서 마실 수 있어 유용합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대부분의 박테리아 제거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요.

 

4. 현지 식당에서 제공하는 물은?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얼음물이나 무료로 제공되는 물은 되도록 피하세요. 얼음 또한 현지 수돗물로 만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수 주문이 가능한 경우에는 생수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5. 끓이는 방법도 안전한 선택

정말 마실 물이 없다면 물을 끓여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5분 이상 끓이면 대부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제거됩니다. 전기포트가 있다면 활용하기 좋고, 캠핑 상황에서는 휴대용 버너도 좋은 선택이에요.

 


해외여행에서 식수 문제는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식수 선택에 있어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안전한 식수 확인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여행지에서도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답니다.